당근마켓 2

당근마켓 -전기 파리채- 후기

모기 진짜 멸종 안되나 세계에 무슨 도움이 되고 있는지 단 1도 이해를 못하겠다. 그렇게 직장에서 동료와 궁시렁거리다가 열 받아서 당근을 뒤적였는데 마침 오져보이는 전기채가 보이길래 얼른 질렀다. 내 인생 처음의 전기채다. 퇴근하고 얼른 가서 직거래로 받아왔다. 벌써부터 모기 지질 생각에 더워 죽겠는데도 신나더라 물건은 종이백에 잘 담아서 주심 구성품 전기채, 거치대, 충전케이블 버튼이 양쪽에 두 개가 있는데 이걸 동시에 눌러야 작동한다. 안전을 위해서 그런가 보다. ​ 그리고 이 녀석엔 아주 오지는 기능이 있는데 거치대에 전기채를 꽂고 충전 중에 전원을 넣으면 UV램프가 켜지면서 내가 자는 중에도 벌레를 유혹해 지져버린다는 것이다. 짜란~~~! 너무 아름답다... 전기채는 처음 사용해봐서 버튼을 눌러도..

카테고리 없음 2021.07.29

당근마켓 천원짜리 그림 그려준 썰

새로운 게 하고 싶어 져서 당근 마켓에 1000원에 그림 그려준다는 글을 올려봤다. 당연하지만 나는 그림을 배운 적이 없고 그냥 못 그린다. 그러니까 천원이다. 프로필만 봐도 각이 나오지만 진짜 못 그린다. 심지어 엄지손가락으로 그려야 한다. 손님이 올까 싶었는데 진짜 왔다... 난 분명히 말했다 똥 그림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고딩아... 형이 차마 내일모레 서른 바라보는 어른이라고는 말 못 하겠더라... 그림 잘 간직하고 팬카페에는 올리지 마라 너도 죽고 나도 죽어... 아! 그리고 마이쮸 맛있더라 ​ 마지막은 사진, 그림 비교샷

카테고리 없음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