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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톡 사용 후기

미누꾼 2021. 6. 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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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톡 이라는 어플을 알고있는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언어교환을 하면서 공부나 소통을 할수있게 해주는 어플이다.

나는 6개월 가량 이 어플을 사용했다.

 

 

코로나가 터진 후 외출빈도도 줄고 취미인 운동도 못하게돼 한가해져서 뒹굴거리고 있을때 이걸 접하게 됐는데,

출근하면서 대충찍은 동네사진도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한지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고

나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소식이나 일상을 보면서 관심있는 나라사람과 메세지나 전화를 주고받다보면 외국어(혹은 번역기 사용스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처음 어플을 키고 회원가입을 하면 [가르칠언어]와 [학습할언어]를 설정해야하는데 추천 게시물에는 [학습할 언어]로 선택한 나라사람들의 모멘트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나라를 보고싶으면 설정에서 변경하면 된다.

학습언어, 가르칠언어 설정

 

언어설정을 일본어로하면 일본인들의 게시글이 보인다

무료회원은 [가르칠 언어]와 [학습할 언어] 선택이 한개씩만 가능하고 [전화]나 [메세지], 헬로우톡 자체 [번역기]의 사용 횟수 제한되어 있으며 내 프로필을 방문한 사람들의 정보도 감춰져 누군가가 왔다는것만 알수없는데 이 제한을 풀고싶으면 VIP 회원 결제를 해야하지만

나는 딱히 불편하지 않아서 지금까지도 무료로 이용하고있고 저 기능들이 없어도 충분히 즐겁다.

어플을 시작한 초반에는 누가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거나 메시지를 보내주는게 너무 감사해서

모조리 답장을 하게 되는데 당연히 이들중에 한국인은 없고 시차가 있기 때문에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오전팀. 오후팀. 저녁팀. 새벽팀으로 나뉜 4교대 메시지 러쉬가 몰려오고 일일이 답장을 하다보면 레이드 당하는 보스몹에게 강제적으로 감정이입을하게 됐다.

이런 엄지가 떨어져나가는 경험 또한 재밌는 추억으로 남고 평소 관심있던 나라의 친구들도 많이 생기니 이런것에 흥미가 있거나 혹은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 그리고 이거 광고 아니고 그냥 후기다.